[Travel] 고원이 품은 세 가지 이야기…전북 장수 여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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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도에서 전북 장수를 찾으면 어딘가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다. 전주도 아니고, 남원도 아니다. 무주·진안과 함께 ‘무진장’이라 묶이지만 그 셋 중에서도 가장 안쪽이다.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고갯길인 집재를 오르고, 국도 고개인 비행기재를 넘으면 비로소 장수가 열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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