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안동의 한 여고에서 학부모와 퇴직한 기간제 교사가 공모해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, 이들의 범행으로 고득점을 받아온 학생 A양이 훔친 시험지 없이 본 최근 기말고사에서 수학 40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.